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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크만은 YMCA를 통해 조국을 잃고 실의에 빠진 한국의 청년들에게 복음의 능력으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준 인물입니다.
한국에 처음 YMCA를 세운 가장 큰 목적 중의 하나는 상류층 지식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한국의 초대교회는 주로 못 배우고 가난한 소외계층들이 구성원들이었기 때문에 선교사들이 상류층의 청년들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브로크만은 한국 학생 YMCA 운동의 개척자로서 전국 규모의 ‘하령회(수련회)’를 여는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학생회 간사이던 이승만과 함께 전국각지를 돌면서 수많은 학교에 YMCA 학생회를 조직하였습니다. 한일합방 이후에 이루어진 하령회는 특히 성황을 이루었는데, 조국을 잃은 학생들은 복음을 받아들이고 항일과 애국을 새롭게 다짐하였습니다.

일제는 YMCA와 기독교세력을 민족운동의 온상으로 보고, 이를 와해시키기 위해서 이른바 ‘105인 사건’을 조작하였습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브로크만은 이상재를 도와 YMCA가 일제 강점 후 유일한 전국적 규모의 민간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한편 브로크만은 1923년에 농촌 운동을 시작하여서 미국 농촌 기술자 10명의 파송을 약속 받기도 하였습니다.

1927년 브로크만은 과로로 인한 중병에 걸려 미국으로 돌아갔고, 얼마 후 세상을 떠났습니다.
현재 양화진에는 브로크만 선교사와 모친, 그리고 딸이 묻혀있습니다.